임상검사 및 진단자료 수집
의사와 치아와 얼굴에 대한 대략적인 임상검사와 문진을 시행합니다. 그 후 교정치료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진단준비를 위해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 자료의 수집을 위해 여러장의 X-ray 사진과 카메라 촬영, 그리고 석고모형의 채득 등이 시행됩니다.
자료분석 및 진단
교정의사는 여러 진단자료와 설문지 등을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가장 알맞은 치료계획을 수립합니다.
상담
교정의사와 교정대상자 및 보호자가 교정대상자가 지니고 있는 치아 및 얼굴의 문제점, 진단결과 그리고 치료계획을 설명, 확인한 후에 교정치료시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치료과정
치료계획을 토대로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치료가 시작됩니다. 장치의 장착은 교정대상자와 병원의 일정에 따라 2~3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처음의 장착과 점검을 위한 기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4주 간격으로 내원하게 되며 치료시간은 10~20분 정도 걸립니다.
치료의 종료
교정의사와 대상자가 모두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은 후에 장치를 제거하게 되며, 이때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처음의 상태와 비교하고 치료결과를 분석하기 위한 자료가 수집되며, 장치제거 후에 곧 바로 유지장치를 장착하게 됩니다.
치료 후 유지
리테이너라고 불리는 유지장치를 치료기간, 부정교합의 정도 등에 따라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장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장치가 간단하고, 본인 스스로 끼웠다가 뺄 수 있으므로 치료와는 다르게 불편함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착용시간도 처음에는 종일 착용이 기본이지만, 교정의사의 판단에 따라 착용시간은 점점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기간, 얼마나 걸리나요?
부정교합의 종류와 그 정도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기간도 개인마다 다릅니다.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2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를 뽑지 않고 교정을 하는 경우 1년 내외, 이를 뽑고 교정을 하는 경우에는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교정기간이 필요합니다.
치아교정,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언제쯤 교정을 시작하면 좋을까요?”
“제가 이 나이에 교정이 가능할까요?”
답은 “교정을 받으려고 결정하는 순간이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부정교합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치료의 시기와 방법은 매우 달라집니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턱 성장에 문제가 있는 소위 “골격적 문제”가 동반된 경우에는 발견 즉시 교정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가장 시기에 민감한 치료로는 주걱턱이라고3 불리는 반대교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턱 과성장이 의심되는 경우, 4~5세경부터 관찰을 하여 각자에 맞는 교정시기를 결정하여야 향후 재발을 줄이고 결과를 좋게 할 수가 있습니다. 주걱턱의 반대인 무턱 혹은 윗턱의 돌출은 늦어도 사춘기 이전에 검사하여 교정시기를 정해야 하는데, 여자 아이인 경우 초등학교 3~4학년, 남자아이는 4~5학년때 정밀검사를 통해서 턱교정이 필요한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성인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부정교합이 있음에도 치아교정을 받지 않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에 교정 치료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별 문제 없었다.’거나 ‘이 나이에 교정을 시작하기가 망설여진다’ 등의 이유로 교정치료 시기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치아의 배열이 좋지 않은 경우 장기적으로 잇몸에 무리가 가거나 구강 관리가 어려워 충치 등 구강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교정을 고민중이라면 바로 치료를 시작하시는것이 좋습니다.
